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한글 사랑과 보존, 경기도가 앞장서야"자랑스러운 우리말인 한글을 사랑하고 지켜나갈 것 제안
[대한환경신문=손병욱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29일에 열린 제379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글 사랑과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의 구체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서광범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한글 창제와 반포의 역사 설명을 통해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상기시켰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외래어와 외국어가 남발되고 일제 잔재가 여전히 잔존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경기도 내에도 일제 시기 변형된 지명을 비롯해 남용되고 있는 외래어 사용이 많다"고 말하며, 이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기관 한글 순화, 행정구역 한글 병기, 교육 강화, 한글 간판 장려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라고 말하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한글 보존과 확산에 노력한다면 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서 의원의 제안은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한 것이다. 한편, 서 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활동 중에도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농업 용어를 찾아내고 이를 순화하는 데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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