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임형준 기자] 남양주시 양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양정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때 그 시절, 목요 명화극장’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그때 그 시절, 목요 명화극장’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 양정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회로,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옛날 명화와 최근 인기작을 무료로 상영하는 정기 문화 행사다. 특히, 이날은 헤밍웨이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각색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무기여 잘 있거라’를 상영해 노년층에게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젊은 연령층에는 고전의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신도범 주민자치위원장은 “매월 무료로 클래식 명화와 인기작을 상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 나들이를 지원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동 ‘그때 그 시절 목요 명화극장’은 주민 수요 조사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수상한 그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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