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COP33 유치 등 건의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 참석
[대한환경신문=차승근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환담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현재 추진 중인 굵직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우원식 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부회장인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그리고 김경일 파주시장, 염태영·황명선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날 우 의장에게 영호남 화합을 주제로 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달 20일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자체 정책성과부문 최우수상인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하여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으로부터 초청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인 만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 51개국 156개 회원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도시환경협약(UEA, Uban Enviromental Accords) 정상회의’에서 ‘여수선언문’을 선포, ‘2021년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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