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금농가 방역 역량 확보로 악성전염병 완벽 차단!국내외 AI 발생현황 분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관리요령 교육
[대한환경신문=차승근 기자] 경상남도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의 완벽 차단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전업 규모 가금농가(320호 정도)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금방역 분야 전문가를 통해 축종별로 2차례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 (11일) 양산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닭 사육농가, (26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오리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축종별로 실시되는 이번 강연은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의 ‘고병원성 AI 방역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질병관리청 관계관의 ‘AI 인체감염예방’ 교육에 이어 (사)한국가금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의 그간 다양한 방역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발생현황 분석 내용과 함께 가금 종사자가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독 및 방역관리 요령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부족한 방역시설을 보완하고 차단 방역을 위한 수칙에서 놓친 부분이 없는지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 이전에 악성 가축전염병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교육·홍보·지원 등의 방역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2023년 6월 27일)에 따라 최근 1년간 가축의 소유자와 종사자 모두 가축방역 교육을 3시간 이상 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여 우수 방역 농가로 추천받을 경우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보상금 평가 시 가축평가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경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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