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포천관광정보센터를 ‘반려동물 웰컴센터’로 조성했다. 반려동물 웰컴센터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기획했다. 1층 내부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진 공간과 알림 공간이 조성돼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사진 공간은 손쉽게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알림 공간에서는 반려동물 웰컴센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관광지를 안내하는 오프라인 홍보물을 전시한다. 반려동물 야외놀이터는 1층 중·소형견 전용, 3층 대형견 전용으로 각각 조성됐다. 반려인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펜스와 2중 출입문을 설치했으며, 놀이공간 내 다양한 장애물들을 배치해 반려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려동물 웰컴센터 이용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내부 입장 시 반드시 목줄 등을 채워야 하며, 관리자(매니저 등)의 안내에 불응할 경우 안전을 위해 강제 퇴장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반려견 보호자는 배변봉투를 지참하고 배설물을 즉시 수거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야외 놀이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놀이터 이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반려인 1,500만 시대, 포천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4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설문을 작성하면 반려동물과 관련 사은품도 제공된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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