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

여주시 공영 캠핑장 "여주관광상품권" 지급 앞둬...10월 입영객부터

캠핑장 금액 인상되지만... 부담은 없는 셈

김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0:33]

여주시 공영 캠핑장 "여주관광상품권" 지급 앞둬...10월 입영객부터

캠핑장 금액 인상되지만... 부담은 없는 셈
김종훈 기자 | 입력 : 2024/09/06 [10:33]

▲ 여주시청


[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여주시 공영캠핑장(금은모래, 이포보, 강천섬(예정))을 이용하는 입영객들은 “여주관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입장시 50%, 30% 감경시 비율대로 감경 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을 통해 여주 전역 “여주관광상품권” 가맹점에서 식재료, 음식, 캠핑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여주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여주시 공영 캠핑장 시설사용료가 인상된다. 금은모래캠핑장 데크면을 기준으로 시설사용료가 당초 2만 5천원에서 4만 5천원으로 2만원 인상되었으며, 금은모래캠핑장 일반, 이포보 오토캠핑장 및 일반 캠핑장 또한 각 2만원씩 인상되었다. 이는 최근 물가 인상과 민간 캠핑장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는 캠핑장 시설사용료 인상하면서도, 고객들의 직접적인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 사용료 인상을 통해 캠핑장 시설 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여주관광상품권”을 통해 여주 지역상권에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금은모래캠핑장 및 이포보캠핑장은 매월 9일 ~ 13일 여주시민 우선예약을 받고, 매월 20일 관외시민까지 각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캠핑장 이용권을 구매한 입영객은 매월 5일 유선 접수를 할 수 있다.

10월 중 개장 예정인 강첨섬 캠핑장 또한 시범 운영 후 여주관광상품권을 지급하여 여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예정이다.

강천섬캠핑장은 강천섬의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되 남한강 경관이 조망되는 장소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50개 면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천섬은 이미 국내 야영 동호인들 사이 인기가 높고 지역 주민들의 캠핑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가을철 무성한 갈대숲과 함깨 단양쑥부쟁이, 억새군락지, 은행나무길 등 가을철 뛰어난 경관이 우수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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