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지역자료 아카이브 구술기록 사업의 시작으로 실시한 마을기록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안성시 의미있는 장소의 평범한 시민의 기억을 구술 채록하여 시민의 지역 생활문화와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는 마을기록 사업 추진을 위한 이번 교육은 6월 20일 시작되어 10주간 진행되었으며, 안성의 역사 강의, 기록의 이해, 구술기록 방법과 활용, 글쓰기, 사진 아카이브, 마을기록 사례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참여자 30명 중 수료한 23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교육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고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또한, 수료자 중 희망자 18명은 9월부터 안성시장을 배경으로 하는 상인 대상 구술기록 사업의 기록가로 활동할 예정으로 수료식을 마치고 활동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안성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잊혀져가는 기억과 자료를 기록하는, 시민이 기록의 주체이자 대상이 되는 지역자료 아카이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마을기록가들이 안성시 지역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소중한 기억을 후세에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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