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차승근 기자] 함안군새마을회는 5일, 6일 양일 간 함안공설운동장 마사토구장에서 ‘2024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환경보호와 선진 군민 의식 고취를 위해 새마을단체를 중심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새마을운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근검·절약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10개 읍면의 새마을 회원, 부녀회원, 문고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헌옷, 폐지, 빈농약병, 비닐, 고철,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60여 톤을 수집했다. 또한 마을쓰레기와 들판의 영농폐기물을 청소하는 청결활동과 주변에 방치돼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 등 숨은 자원을 수거했다. 강호경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을 격려 방문한 허대양 함안부군수는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함안군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회가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실시한다. 폐자원을 수집해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 담아드리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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