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김포시와 김포시포도연구회는 지난 3일, 고품질 포도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김포포도 재배기술 향상과 재배농가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제27회 김포포도 품평회를 실시하고, 9월 5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김포시포도연구회 120여농가 중 총 40농가가 참여하여 캠벨어리 포도를 출품했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前가평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 김포시소비자시민모임 대표 등 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포도의 색택, 형상 및 낱알의 고르기, 숙도에 해당하는 달관심사를 했고, 담당부서에서는 계측심사를 맡아 농가별 3kg 2상자를 출품하여 객관성을 높였다. 포도 품평회 총평은 전년 대비 7월 국지적 호우 및 8월 이상고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당도 차이가 크지 않았고(2023년 15.1brix, 2024년 14.8brix) 당도 및 낱알 등이 고르게 나와 농가 전체적으로 품질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곶면 대능리 김동희 농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금상은 하성면 가금리 이미숙, 은상은 통진읍 고정리 조창희, 동상은 대곶면 대벽리 김재규 농가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희 농가는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며 그동안의 노력과 정성이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평회를 통해 지역 농업의 품질을 높이고, 김포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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