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김제시는 지난 7일 요촌근린공원에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를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6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태국, 몽골)의 다문화전통 음식 판매, 물품 부스운영, 플리마켓, 아나바다장터, 키다리아저씨·풍선아트 이벤트 등 14개 부스가 마련 운영됐다. 특히, 어울림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베이커리 이음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밀로 만든 파운드케이크·쿠키세트 등을 선보였고, 그밖에 해내리물티슈, 사과즙, 누릉지 등도 지역상품으로 구성,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상품 홍보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했다.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오는 12월 14일에 실시하는 송년회장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10년째 지속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많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왔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는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하여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다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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