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단체톡을 통한 따돌림, 사진 동영상 촬영 유포 등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3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관람이 진행되었다. 부안학생교육문화관에 연계해 다소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춤과 노래를 곁들여 재미있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학교폭력에 노출되는 체험을 경험하여,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 등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폭력 대처 방법에 대한 질문에 드림스타트 아동은 “욕설이 담긴 카톡 화면을 캡쳐해서 117에 신고해요. 학교 선생님과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해요.”라고 대답했다. 부안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최근 중,고등생보다 초등학생에서의 학교폭력이 12배가 늘어나 예방적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청소년들의 언어 및 행동의 순화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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