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사업’ 시범 기관으로 선정돼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20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학대 판단 전이나 아동학대로 판단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 또는 아동-보호자 소통 개선 등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가족 간 유대 활동 및 감정공유 소통 등의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자녀 양육 기술과 학대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미취학아동 대상 인형극, 청소년 대상 아동권리 교육,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등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상 가정에 예방적 지원을 해 향후 아동학대 발생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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