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

함안군가족센터,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 진행- 함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지역사회통합지원

결혼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윤은숙 보도국장 | 기사입력 2024/09/09 [14:46]

함안군가족센터,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 진행- 함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지역사회통합지원

결혼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윤은숙 보도국장 | 입력 : 2024/09/09 [14:46]

▲ 함안군가족센터,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 진행


[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함안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월 7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결혼이주민과 선주민을 대상으로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칠원읍)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의 결혼이주민 가족과 선주민 가족 60여명이 참여하여 반세오, 비혼, 오코노미, 찌아오, 불고기, 김밥 등 각국의 음식을 직접 조리해 나누어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는 명절에 친정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주민들이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선후배 이민자들과 공감대 형성으로 한국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선주민 가족들도 함께하며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베트남 고향의 음식을 이웃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뿌듯하다” 며 소감을 전했으며, 선주민 김 모씨도 “다양한 나라의 가정식을 함께 손을 보태어 만들어 먹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며 내년에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은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뿐 아니라 결혼이주민과 선주민의 화합의 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