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 16시 주식회사 캐어유(대표이사 신준영)에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준영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1명은 회사 입구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걸고 선정을 함께 축하했다.
주식회사 캐어유는 회사 운영내규에 여성직원의 재생산권 보호를 위한 야간 및 휴일근로의 제한, 유연근무제(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명시하고 운영하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에 대한 지침도 마련하고 업무 중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사항 등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캐어유는 사회문제인 치매의 예방을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스마트케어 서비스 및 제품 판매, 스마트에이징 교육 및 컨설팅을 하는 기업이다.
경력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사단’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캐어유는 여성에게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마친 여성들은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사용법 및 스마트폰 교육사업’의 강사로 활동한다.
신준영 대표이사는 “소중한 직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하는 만큼 직원 모두가 일·생활 양립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는 민관 공동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4.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주식회사 캐어유 등 관내 기업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시와 인증 및 협약을 통해 함께 여성의 경력중단 예방,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의 문화 정착 및 제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