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똑똑한 안부확인’서비스로 추석 연휴에도 취약계층 ‘안심’긴 연휴에도 촘촘한 돌봄과 주민 안전 위한 특별 모니터링반 구성
[대한환경신문=최경미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똑똑 안부확인’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 구는 중장년 1인 가구 등의 고독사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올해 8월부터 최신 AI·IT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시스템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취약계층 3천여 가구의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모니터링해 통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 안부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시스템 알림을 통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명절 연휴에 앞서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총괄 부서에서 연휴 기간 특별 모니터링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해 안부 확인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된 가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별 모니터링단은 추가 안부 전화를 미응답할 경우 즉시 가정을 방문했으며, 혹시나 모를 사고 우려로 관할 파출소와 연계해 대상자의 안전을 신속히 확인했다. 또한 연휴 직후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관할 동으로 별도 통보해 대상자를 위한 조치 및 후속 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들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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