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정신질환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1부 행사에서는 시흥시민의 정신 건강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센터 이용자 및 가족이 참가해 축사를 전하고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심포지엄은 신천연합병원의 명예원장이자 ‘자유가 치료다’ 저자인 백재중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의 센터 이용 경험 및 기대(이승지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헬스케어디자인전공 교수) ▲정신질환 증상을 승화하는 다양한 방법(정지영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동료 상담가) ▲지역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이재경 거모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앞으로 10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발전 방향을 말하다(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등이다. 토론 시간에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결(경기우리도 대표) ▲윤미경(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김대환(청주정신건강센터 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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