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남양주시는 5일 오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장소인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DN 앙상블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등 시상식, 음악회 등 순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올해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어린이 시민 대표 이욱희 군과 이예담 양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남양주시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시민대상 및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모범시민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백영현 남양주시 새마을교통봉사대 부대장(사회봉사) △윤성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문화예술) △이규운 ㈜다윈체어스 대표이사(산업경제)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또한, △신재찬 다산1동 통장협의회장(보건·환경) △김윤원 별내면 체육회장(교육 및 체육진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해 남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달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준 안바울 선수가 특별상을 받아 많은 시민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축하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995년 인구 25만으로 시작한 남양주시가 이제는 인구 74만의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9번째 큰 도시로 성장했다.”라며 30돌을 맞은 남양주 시민의 날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GTX-D·E·F 신설 노선과 경기도가 제안한 GTX 플러스 G 노선에 모두 포함됐고, 지난 8월 별내선이 개통하는 등 이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5개의 전철과 5개의 GTX를 품은 최고의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지난달 11일에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까지 유치해 남양주시는 100만 메가시티 ‘슈퍼 성장하는 남양주’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도시, 희망의 도시, 슈퍼 성장하는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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