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호남권생물자원관, 지자체 17개 연구기관과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 맞손천연물, 식품 등 섬·연안 생물자원의 활용 촉진 및 연구개발 협력
[대한환경신문=손병욱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0월 11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전북 순창군 소재)에서 전국지자체연구기관협의회*에 속한 연구기관과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등 17개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 섬·연안 생물자원의 활용을 촉진하는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섬·연안 생물자원과 지역특화기술 융합연구 및 산업화 협력, △생물자원, 농생명, 천연물, 식품 등 섬·연안 관련 소재 및 기술정보의 교류, △국내외 학술 교류 및 공동 학술회를 통한 연구 성과 확산, △연구를 위한 인력 양성 및 기술·지식의 교류 등이다. 2020년 8월에 전남 목포시에 설립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국의 섬·연안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야생생물자원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특히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4월부터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체계 구축’ 과제를 통해 지자체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 연구 능력이 동반상승(시너지)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섬야생생물선진화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섬·연안 생물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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