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환경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약수터 지킴이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약수터 지킴이’는 약수터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모집하여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위촉된 9명은 향후 2년간 △약수터 주변 환경 정비, △수질 검사 채수, △약수터 시설물 주변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약수터 지킴이 이 모씨는 “평소 약수터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으로서 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두가 이용하는 약수터가 쾌적하고 수질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장안구에서는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절터, 퉁소바위 약수터 등 15개소의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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