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양주시가 지난 12일 양주시 하나로마트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한‘2024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직거래장터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 총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아트디밸롭의 공연과 별산대 난타, 핸드팬동호회 공연,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의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펼쳤다. 기버마켓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기버마켓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 지참시 기버마켓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 운영 시간 내내 기버마켓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버마켓 참여기업과 시민들이 자발적인 기부할 수 있는 ‘기버함’을 설치했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기버마켓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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