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품격을 더욱 높이다,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성료민·관·군 모두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드론·불꽃이 포천의 밤하늘을 수놓다
[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포천시은 지난 12일과 13일, ‘시민과 함꼐 열어가는 포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포천시민의 날 전야제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회 포천예술가곡제가 열렸다. 이번행사는 포천에서 최초로 개최된 가곡제로 반월아트홀 대극장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시민이 자리했다. 한 참석자는 “포천의 아름다운 가을밤 청취에 어울리는 우리 가곡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3일 청성역사공원 시민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읍·면·동 체육행사와 먹거리장터,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운동장 트랙 내에는 50여 개의 체험·전시가 마련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5군단의 지원으로 군관련 체험 및 군장비 전시도 있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식전공연으로 5군단의 군악대 공연, 지상작전사령부의 의장대 시범, 포천 출신 지역가수 김용국 가수의 공연, 2군단의 태권도 공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부채춤, 판 굿+버꾸춤, 그리고 식전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념식에서는 포천시 다자녀가족과 다문화 가족의 시민헌장 낭독, 6개 부문 7명의 포천시민대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후 반월오페라단, 이병찬, 정수라, 백지영, 에녹, 손태진 등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 공연을 선물했다. 행사 말미에는 포천시의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과 포천시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알리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 및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곡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포천의 품격을 높였던 축제로 포천시민인게 자랑스럽다” 면서 “우리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우리 포천시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많은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와 기회들은 소수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닌, 보편적 다수 시민의 마음과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면서 “저와 우리 포천시 공직자들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롯이 시민의 뜻을 받들어 무실역행의 자세로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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