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제5회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이하 소·나·기)’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온 ‘소·나·기’ 나눔행사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 5회차를 맞았다. 국민운동단체 등 봉사단체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연합 나눔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소·나·기’나눔행사는 봉사단체와 기업들이 중고(신품)물품을 직접 수집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수익금은 ‘소·나·기’ 나눔행사 참여단체들이 모여 ‘2024년 부천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여한 단체와 기업으로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등 4개 국민운동단체와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코리아 △예손병원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등 4개 기업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 올해 새롭게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경기피플앤피플이 참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부 물품을 모으고, 직접 판매에 참여한 단체 및 기업의 따뜻한 마음과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행사였다”며, “부천시 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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