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이순기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관내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등 교육현장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를 찾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양주시 방문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위해 현장에서 주요 현안 등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을 방문한 교육행정위 이애형(국힘, 수원시10) 위원장을 비롯해 장한별(민주, 수원시4) 부위원장, 문승호(민주, 성남시1) 위원, 이서영(국힘, 비례) 위원 등 참석 위원들을 직접 찾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전국 3번째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학령인구 증가 등에 따른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양주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을 통해 양주시 교육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개 이상 시군 또는 자치구를 관할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포함해 경기도에 6곳, 전국에 37곳이 있으며,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과 정성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육자치법 개정안 등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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