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안전한 비행을 위한 약속, ‘좌석벨트 착용’ 18일 인천·김포공항 난기류 사고예방 안전캠페인한국교통안전공단·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공동 추진… 온라인 이벤트 ‘벨트췍’ 이벤트도 추진
[대한환경신문=김진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 조종사협회와 함께 10월 18일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비행 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좌석벨트 착용이 필수적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적사 및 외국항공사를 포함하여 국내에서 발생한 8건의 난기류 사고는 모두 좌석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홍보엽서를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 소속 조종사들이 직접 공항 이용객들에게 배부하며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부터 시작되는 국토교통부 온라인 이벤트 “벨트췍!! 이벤트”의 참여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토교통부는 항공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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