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아임(I’m) 외교관’을 외교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임(I’m) 외교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외교부에 방문해 현직 외교관의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연 2회 운영되며 상반기(4월 17일)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에서 현직 외교관의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외교부의 주요 업무와 정책, 외교관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외교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 등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일 만한 이야기들이 열띤 강의로 이어졌다. 특강 후에는 평소 외교관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국제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실제 업무 수행 중 겪었던 인상 깊은 회의 내용, 다양한 국가 간 문화적 차이를 조정하는 전략 등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을 던졌고, 현직 외교관이 생생한 답변을 제공했다. 청소년 참여자들은 “외교에 관심이 많아 시흥시가 주최한 모의 유엔에도 참가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외교관이라는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시흥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 나의 꿈에 좋은 발판이 되어주는 시흥시에 감사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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