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걷기 생활을 장려하고, 지역 내 걷기 좋은 코스를 홍보하기 위해 ‘걷자, 목감! 7천 보 걷길’ 스탬프 투어를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진행된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행사로, 상반기에는 1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는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마그넷 수량도 소폭 늘려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목감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함께 발굴한 6가지 걷기 코스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상반기에는 스탬프만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실제 걷기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화폐 연동 걷기 앱(App)인 ‘만보시루’를 통한 걸음 수 인증이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7일 동안 평균 7천 보 이상의 걸음을 ‘만보시루’ 앱으로 인증하고, 동시에 7천 보 걷길 코스 중 4곳 이상의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마그넷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단, 평일 12시부터 13시까지는 수령이 불가하며, 일요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걷기 코스에 대한 자세한 지도와 정보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걷기 일정도 준비됐다. 10월 28일 오전 9시 1코스 논곡마을을 시작으로, 11월 4일 3코스 양달천, 11월 6일 5코스 물왕수변, 11월 11일 6코스 피울길의 시작점에서 만나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걷자, 목감! 7천 보 걷길’ 스탬프 투어는 지역 내 걷기 좋은 환경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된 만큼, 시는 앞으로도 걷기를 통해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스탬프 투어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는 행사 기간을 늘리고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걷기 코스를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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