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시흥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맞춤형 정보제공서비스인 ‘시흥 복지온(溫, ON)’을 소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 포럼’은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을 초청해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 시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인 ‘시흥 복지온(溫, ON)’을 전시하고 체험 부스를 통해 직접 선보였다. 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 참가자들은 해당 서비스의 기능을 시연해 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기글로벌대전환 포럼’과 동시 개최한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에서 전시된 인공지능(AI), 로봇, 정보기술(I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들 미래 기술이 정책적으로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흥 복지온’은 시흥시의 방대한 복지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소형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시 대표 누리집에서 학습데이터를 생성 및 연계해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지원사업 공공분야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흥 복지온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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