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국공립유치원 교사노조 입장 청취유보통합에 대한 현장 소리 반영을 위한 첫 번째 간담회....국공립유치원 교사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1월 7일 경기교사노동조합(유아부위원장),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 있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국공립유치원의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사노조는 영유아 중심의 올바른 유보통합의 방향을 제시하며 △연령 분리를 통한 유아교육 전문성 보장,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각 가관의 회계투명성 확보 등을 강조하며 속도보다 내실 있는 유보통합 정책 실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노조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10% 미만에 불과한 상황에서, 공공 지원이 부족한 상태로 유아 교육이 사립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구조는 취약계층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유보통합은 영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정책이 되어야 하는데, 법적 정비만 서둘러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 현장에서는 혼선을 빚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고, 그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 할 수 있는 세세한 제도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며 유보통합의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 목소리청취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지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본래 취지는 유보통합의 정책 변화의 일선에 놓여있는 교사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싶었으나, 여건상 마련하기 어려웠다”며 “빠른 시일 내 국공립·사립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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