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관내 6개 단체와 방세환 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이은채‧오현주‧노영준 시의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날 행사는 경안동 6개 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의 후원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로 절임 배추 등 김장재료를 구입했으며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직접 담근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사례관리 대상자 등 동절기 취약계층 290가구와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계신 경로당 27개소에 김장김치 7㎏씩을 전달했다. 6개 단체 대표와 회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김치를 사거나 김장을 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바르게살기 광주시협의회에서는 김장김치 행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후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대해 윤해정 동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김장 행사를 진행해 주신 경안동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 반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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