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전현희 기자] 김포시가 김포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 수험생 지원에 나선다.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관내 10개교 시험장에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번 수능은 지난해 대비 471명(9.9%) 증가한 5,239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는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 소음, 기상악화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김포골드라인 특별수송 대책반 운영과 시험장 인근 시내버스 집중 배차, 관내 공공기관, 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여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또한 시험 시간 중 소음예방을 위해 시험장 인근 각 종 공사 중지와 함께 특히 영어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는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의 소음유발 자제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폭설, 한파,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수능일 신속한 제설이 가능하도록 제설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상황발생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또한 수능 종료 후 김포시는 상업지구 등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유관단체와 연합한 아웃리치(위기청소년 구호)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안전관리와 유해환경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수험생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긴 시간 갈고 닦은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며, 김포시는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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