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극장 일대에서 ‘2024년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했던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17개의 장애인 평생학습 유관 기관·시설·단체 관계자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300여 명의 학습자,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 ▲드론조종 및 VR 가상현실 체험 ▲친환경 모스 탈취제 만들기 ▲말랑말랑 두뇌게임 ▲티셔츠 염색 공예 체험 등 장애인 평생학습 체험 부스와 ▲평생학습원과 친구 맺고 수요조사 참여하기 ▲포토부스 등 홍보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광명극장에서는 광명시 대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삼삼오오 마을배움터’의 학습그룹 ‘비움과 채움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의 장애는 내 인생의 플러스 알파(+α)다’를 주제로 장애공감 평생학습 특강이 진행됐고, 마음의 춤‘ 손끝의 난타’, 비어있는 꿈을 찾는 텅드럼 등 8개의 학습 성과 발표 공연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서는 7개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의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자투리 목공예, 자화상, 바다 유리구슬 캔버스화, 염색 공예 등 103종의 다양한 학습성과물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학습자들과 관계자, 시민들을 보니 앞으로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상생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누구든 차별과 소외됨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7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1천여 명의 장애인이 학습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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