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이순기 기자] 남양주시 장애인거주시설 두리원은 지난 9일 후원자, 봉사자 및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한 ‘제20회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 현장에는 기부 물품으로 운영된 판매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로 채워진 푸드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역 연예인과 수드럼 동호회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이 마련된다니 참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두리원이 2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의 바자회를 지속해 온 데에 대해 김선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은 상상 이상의 행복을 주는 일인 만큼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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