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경기도의원, 양주시 광역버스 등 현안 건의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찾아G1300 노선 분리 등 양주시 광역버스 현안 관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간담회 가져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등과 함께 양주시 현안사항 건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안기영 국민의힘양주시당협위원장, 정현호 양주시의원이 참석해 ▲G1300번 버스 노선 일부분리, ▲1304번 버스 기점연장,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 강희업 위원장에게 양주시 교통현안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다양한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G1300번 광역버스 노선 분리 건은 광역노선이 오랜 기간 운행되지 않고 있는 삼숭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노선 일부를 분리하는 것으로 공동주택 8,000여 세대가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304번 버스의 기점 연장 건은 광적면 석우리 차고지 확보를 통해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대해 당초 선정 노선대로 광적농협 경제사업장으로 기점을 변경하고 이를 포함한 4개 정류장이 추가된다. 기존 기점지 대비 CNG 충전소 운행 거리 단축으로 운행 효율성이 증대되고 서부권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광역버스 강남권행 신규노선 개설 건은 옥정․회천 신도시 입주 증가에 따른 광역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타 지자체 대비 강남권 직행 광역버스 노선이 부족한데 따른 강남권행 노선 신설을 요청한 사항이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을 다니다 보면 서울시로 통근하는 양주시민들께서 출퇴근이 힘들다는 말씀말씀들을 하신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양주시에서 서울시로의 출퇴근 길은 고단하고 여전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며, 성장하고 있는 젊은 도시인 양주시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이제는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각 지자체의 교통체계와 관리․운영주체가 달라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 경우 교통체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으나 경기도는 교통행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것에 비해 교통체계가 안정화되지 않고 있으며, 이제는 대광위에서도 이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해야 될 시기”라고 직언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대광위에서 광역버스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택시, 철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업무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2023년 인구증가율 1위이자 인구 30만을 앞둔 도시로, 교통수요를 반영한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희업 위원장은 “향후 대광위 주관으로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광역의원, 담당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토론회도 진행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영주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북부지역의 도로․철도망 확대를 위한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한 바 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704번 버스의 노선 단축시점 연장을 요청하고 서울시에서는 이를 수용하는 등 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행보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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