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경산시는 4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와 담당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일반 위탁부모 보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경상북도 가정위탁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제교육, 사춘기 아동과의 의사소통법 등 아동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가정위탁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는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행정기관과 가정위탁지원센터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가정위탁사업은 부모의 사망, 실직, 질병, 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을 일정 기간 동안 적합한 가정에 위탁하여 양육하다가, 친가정이 가족 기능을 회복했을 때 아동이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은주 아동청소년과장은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자기 가정에서 이탈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시는 위탁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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