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前 강원도지사 업무상 배임 혐의 강원도청 압수수색◎ 검찰 12일 오전 9시께부터 강원도청 일부부서 강제수사
◎ 레고랜드코리아 개발 추진 당시 강원도에 손해유발 혐의 12일 검찰이 최문순 前 강원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춘천지검은 12일 오전 9시께부터 강원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재유산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최 전 지사는 레고랜드코리아 개발 추진 당시 사업부지를 중도개발공사에 저렴하게 매각하고 다시 비싸게 사들이도록 지시, 승인하는 등 강원도에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2022년 10월 최 前 강원도지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강원경찰청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최근 최문순 前 강원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등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시민단체 따르면 "지난 레고랜드 사태(국가 금융대란)의 핵심은, 최문순 前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에게 2,050억원 빚 보증을 서주는 과정에서, 도의회 의결절차를 거치지않고 빚 보증을 서는 법 절차 위반에 있고, 결국은 수년뒤 강원중도개발공사의 빚 2,050억원을 도민혈세로 대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라며, "이번 검찰의 강원도청 압수수색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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