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노인상담센터' 경기북부지역 소외 없도록 균형있게 설치되어야 강조63개 시·군노인상담센터 상대적으로 북부 설치 취약, 상응하는 지원대책 시급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은 2024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별 노인상담센터 설치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하고, 현재 상담센터가 없는 시·군에 대한 설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학대 피해노인 지원 서비스에서 남성 피해노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근 들어 남성 노인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복지 서비스에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혜영 사서원 원장은 "노인상담센터는 시·군에서 개별 설치하고 있으나,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적인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사서원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에 있어서 무기계약직이 제외된 이유를 묻고, ”무기계약직도 거의 정규직과 다름없는데, 직무성과급에서 배제되는 것은 건강한 조직문화에 균열을 가할 수 있으므로 하후상박(下厚上薄)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아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현재 정규직만 성과급이 지급되고 있으며, 비정규직은 생활임금 수준으로 급여만 지급하고 있다"며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향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어르신 AI말벗서비스 사업 시행시 오류에 즉각 대응할수 있는 AS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보청기를 사용하는 어르신들과 농인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성능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박재용 의원은 11대 후반기 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장으로서 경기도 복지 정책 전반의 예산을 총괄·자문하고 있으며 이날 행감에서는 노인상담센터의 균형있는 설치와 사서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성과급지급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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