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국제의료 활성화 사업의 회계관리 부실과 무책임한 대응방식을 직무유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 회계 부실로 도민 혈세 낭비…지미연 의원 강력 경고”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12일 제379회 정례회 중 보건복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의료 활성화 사업의 심각한 관리 부실과 직무 유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 의원은 “경기도 보건건강국이 추진한 2023년 몽골 병원 경영 아카데미 사업은 기본적인 사업비 정산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정산서상 집행액과 실질 잔액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검증 없이 승인한 것은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관리가 결여된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 의원은 이 사안 외에도 다수의 국제협력사업에서 정산 금액의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은 회계부실이 도민의 세금 낭비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으로 보건건강국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를 언급하며 “예산집행이 불투명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모든 정산과 지출내역을 철저히 조사하고 부정확하게 집행된 금액은 즉각 환수조치를 취하라”고 개선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지미연 의원은 이번 행감을 계기로 향후 유사 사업의 예산승인과 관리 감독 과정에서 정산 미흡 또는 회계 부실이 재발하지 않도록 계속 살펴보고,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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