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 진행!미국 대선 이후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 및 산업 대응 방안 마련 촉구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1월 12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운영 실태와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의 경제 및 과학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미래위 위원들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반도체 인재양성 전략 필요성, △메타버스 산업육성 강화, △자율주행 단계 향상, △수요자 중심 기술이전 활성화,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등 주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여 부족한 점에 대해 지적하고, 도내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실시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하여는 △경기비즈니스센터 확대, △현장 중심 지역성장산업 육성 정책, △경기도 G-펀드 조성, △바이오센터 인프라 강화, △도내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 확대, △G-FAIR를 통한 수출 다변화, △수의계약 감사결과 지적 사항 등 각 사업의 미흡한 부분과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임직원의 노력으로 경기도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하며 “미국 대선 결과와 중국의 기술 추월로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에 큰 변화가 예상되기에, 내년도 주요 업무 및 신규사업, 인력 충원 등도 면밀히 검토하여 대처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 경제 분야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북부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국민연금공단의 지방 이전에 따른 심각한 인력 유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경과원도 정치적으로 결정된 졸속 이전으로 인해 유능한 인력이 이탈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고 “앞으로 다가올 경제 환경 다변화에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대처를 주문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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