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경산시 여성회관 소속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가정 5가구를 선정하여, '베푸리 나눔장터'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불과 라면 등 생필품(6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다섯 팀으로 나누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윤희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유난히 덥고 습했던 올해 여름 동안 지치고 힘들게 지냈을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활동센터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옥 평생학습과장은 자원봉사,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방문 지원 등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센터 회원 모두가 행복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따뜻한 연대감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재능별로 5개 봉사팀, 8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푸리 나눔장터'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단체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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