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강태우 기자] 동두천시는 14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대책반 직원 6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 대남 오물 풍선과 같은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PPT 교육 및 동영상 시청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 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안전 수송용기 포장 및 이송 방법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담당 직원이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학습 효과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체 훈련의 중요성을 좀 더 부각시키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최근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하여 백색가루의 의심 물체를 발견 시 접촉하지 않고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요청을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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