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도훈 의원, 초고령사회 대비 시니어 맞춤 정책 마련 요구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대 및 지속 가능성 확보 촉구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15일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도훈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하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국내 관광 경험률이 84.5%에 이르고, 2030년에는 시니어 관광객이 1천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장애 관광 환경이 미비할 경우 관광 수요가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8개 시군 21개 관광지 현장 컨설팅 결과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도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통 불편, 정보 부족, 부실한 여행 프로그램 등은 시니어 관광객들이 여행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며, “맞춤형 관광코스 6개의 시범 운영 결과와 개선 방안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더 많은 시니어와 관광약자가 접근 가능한 관광 코스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연구원은 어르신 돌봄 관광, 부모-자녀 동반 관광, 신중년 부부 관광 등 시니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도 요구했다. 동시에, 민간 여행사 및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무장애 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 확장 방안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경기도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경기관광공사가 이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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