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 문화소외계층대상 교육 프로그램 '각양각색' 운영 9.11, 9.19. 부산혜송학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9월 11일과 19일, 2회에 걸쳐 부산혜송학교 중등부를 대상으로 문화소외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 '각양각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양각색'은 문화 소외계층인 특수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국전쟁 및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에 대한 학습의 기회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부산 관련 시청각 강의 후, 한국전쟁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딱지를 접어서 퍼즐을 완성하는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을 해본다. 2회에서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피란수도 부산 유산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이 피란민이 되어 자신의 피란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피란가방 꾸미기’ 체험을 한다. 동진숙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일반 초등학생과 성인에게 편중돼있는 박물관 교육의 수혜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소외계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기 힘든 부산혜송학교 학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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