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과 형평성 강화 촉구동물 체험 사업의 공정한 기회 제공과 안전 조치의 필요성 강조
[대한환경신문=윤은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19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물 관련 사업의 안전과 형평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김미리 의원은 북부 동물위생사업소의 사업 진행률에 주목하며, “일부 사업은 계획 대비 검사가 과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사업은 계획 대비 미흡한 상황”이라며 그 이유와 대응책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휴업 중인 종계장이 있어 일부 집행이 미흡하였다”고 답변했으나, 김 의원은 “집행이 미흡할 경우 그 원인을 미리 충분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관리 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축산진흥센터의 어린이 승마 체험 사업에 대해 “사업 참여 기회가 시군별로 고르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있는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31개 시군의 모든 어린이들이 동등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인구나 지역 상황을 고려한 사업 배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안전 조치와 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린이 체험 시설은 체육시설 승마장과 같은 보험 가입 의무가 있는 시설을 이용해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영희 축산진흥센터소장은 “내년부터는 31개 시군에 해당 체험 사업이 적절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안전한 체험을 위해 체육시설 승마장과의 협력 및 보험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미리 의원은 “도민의 안전과 어린이 교육의 형평성 보장을 위해 경기도의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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