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에 양한방, 치과, 안과검진 등 제공양한방, 치과, 안과검진 등 올해 4개 시군 오는 11월까지 운영
[대한환경신문=윤은숙 보도국장] 경상남도는 5일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고령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과소화 등으로 의료·복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3억 5,400만 원을 투입하여 고성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 4개 군 15개 지역 4,6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의료지원이 필요한 농촌주민 (지원 내용) 양한방, 치과, 안과 검진을 통해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합천군을 시작으로 11개 지역을 운행했고, 오는 11월까지 4개 지역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방진료는 창원힘찬병원에서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혈압 측정을 진행했고, 함안 봄 안경원에서는 전문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하게 어르신들의 시력을 검사하여 그에 맞는 돋보기 무료 제공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성흥택 농업정책과장은 “농사일에 지치고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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