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연계 성인 대상 프로그램 'SUMA 아트데이: 드브레의 아틀리에' 운영

강사 신승녀와 함께 릴레이 드로잉・ 감성 마티에르 체험

김진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07:41]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연계 성인 대상 프로그램 'SUMA 아트데이: 드브레의 아틀리에' 운영

강사 신승녀와 함께 릴레이 드로잉・ 감성 마티에르 체험
김진훈 기자 | 입력 : 2024/09/06 [07:41]

▲ 포스터


[대한환경신문=김진훈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와 출품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시 연계 실기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드브레의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SUMA 아트데이'는 성인 대상으로 가족, 연인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전시와 연계된 예술 체험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에 처음 개최된 'SUMA 아트데이 : 묵묵발발' 은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SUMA 아트데이: 드브레의 아틀리에'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작품을 조명한《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연계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같은 화면을 공유하고 말없이 오직 그림으로 소통하는 2인 혹은 3인 1조 릴레이 드로잉과, 올리비에 드브레의 예술 작업에 쓰인 겹겹이 쌓아가는 다양한 색감의 마티에르 표현을 구현해 보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신승녀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프랑스 파리1대학 조형예술 석사와 동대학 미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프랑스 예술치료사연맹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4회 진행되며 9월 6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회당 2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올리비에 드브레의 작업 여정을 직접 체험해 보며, 참여자 개인의 심상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또한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체험 강좌를 지속으로 기획하여 폭넓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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