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최초 놀이·체험 전용시설 '강남어린이회관' 개관9월 12일 개관, 연면적 2830㎡ 지하 1층~지상 6층 전체에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한환경신문=국순옥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12일 강남어린이회관(언주로170길 4) 개관식을 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가정·어린이집·학교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생한 강남구 최초의 어린이 놀이·체험 전용시설이다. 그동안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공간적 제약으로 운영하기 힘들었던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함으로써 아동의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6층의 연면적 2830㎡의 규모로 ▲지하 1층 스포츠놀이실 ▲1층 로비‧수유실 ▲2층 서울형 키즈카페 ▲3~4층 체험놀이실, 창작놀이실, 북카페 ▲5층 탐구놀이실 ▲6층 공연‧행사를 위한 다누리실로 구성된다. 이용대상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이와 부모다. 체험놀이실과 탐구놀이실에서는 어린이의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와 정서적 유대를 쌓을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감을 활용한 오감 발달 놀이 ▲식습관을 개선하는 푸드테라피 ▲성장판 촉진 프로그램 ▲어린이 댄스교실 ▲전래놀이 체험 한마당 ▲세계민속악기 체험 ▲감정 카드를 활용한 무브 인형 만들기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색채놀이 ▲가족책 만들기·가족화 그리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영어플레이존을 운영한다. 영어플레이존은 양질의 영어 공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강남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및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미술, 요리, DIY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영어권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놀이실에서는 인공암벽에서 즐기는 클라이밍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체육교실과 VR문화전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키즈카페에서는 0~6세 아동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36개월 이상 아동 대상으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누리실에서는 인형극·어린이 공연·발표회 등 행사와 대규모 부모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실(3층~5층)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9시~20시, 토요일 9시~18시다. 서울형 키즈카페(2층)와 스포츠놀이실(지하1층)은 화요일~일요일 9시~18시다. 이용 요금은 체험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어린이회관로 문의하거나 10월 오픈 예정인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개관식은 9월 12일 14시부터 15시 20분까지 6층 다누리실에서 열린다. 개관 당일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층별 ▲클라이밍 ▲키즈카페 ▲타악기 체험 드럼써클 ▲아트플레이퍼포먼스 ▲영어플레이존 ▲ 쿠키플레이·테라피를 오픈해 어린이·학부모 등 참가자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 놀이·체험 전문 시설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연계해 아동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이끄는 핵심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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