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최경미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9월 10~11일 지역 내 하천, 건축공사장 등을 찾았다. 추석 연휴 전 구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 주요 시설물,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해 소관 부서장, 직원 등이 동행했다. 9월 10일 이들은 가장 먼저 중랑천변 등 하천 산책로 4곳을 점검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 장마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하천변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반지하 주택 등 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 예방 조치를 취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9월 11일에는 도봉 롯데캐슬 골드파크 공사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은 근로자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방지 장치 설치 등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또 굴착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 균열 등 지반 이상 유무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추석 연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11일 당일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문화 캠페인도 실시했다. 도봉소방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상점들을 방문해 소화기 및 화재 경보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상인들에게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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