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돌봄 공백 없는‘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운영미취학 아동 대상 하루 최대 4시간,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2천 원에 이용 가능
[대한환경신문=최경미 기자] 광진구가 다양화된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평일 낮 시간 동안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광진구에서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광진어린이집(자양제1동, 아차산로40길 9)’ 한 곳이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 광진어린이집은 운영 시간, 이용 대상 등 기존 시간제 보육을 보완해 양육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어린이집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아침, 저녁 시간을 1시간 30분씩 늘렸다. 양육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시간당 2천 원의 금액으로 하루 최대 4시간, 월 60시간까지 시간 단위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 대상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에서 7세 미취학 아동까지로 확대했으며, 가정에서 양육하거나 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양육자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용일 14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서울시 보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당일 이용을 원할 경우 해당일 12시까지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영유아는 물론 미취학 아동까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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