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김종훈 기자] 여주시는 지난 9월 23일 10시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여주탄생 555주년, 제12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 기관장, 사회 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8월 경기도 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대왕면 주민자치 공연팀 ‘새미윈드와 자연의 울림’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여주시태권도시범단의 격파 시범으로 장내가 뜨겁게 달궈졌다. 특히, 태권도 시범 공연에 이어 펼쳐진 여주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장, 도부의장, 유관 기관장의 ‘청렴 퍼포먼스’는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렴 퍼포먼스는 솔선수범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의 자리를 지키며 ‘청렴으로 앞서가는 여주시’의 이미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애국가 제창은 무반주로 여주시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으며, 여주시민헌장은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이 낭독하여 시민헌장에 담긴 의미를 더하였고, 각 분야에서 여주시 발전과 화합에 솔선하며 도움을 주신 시민 69명이 표창장 등을 수상하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시 승격 이후 여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 여주시민이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다.”라고 하였고,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바라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향해 우리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자며, 여주시의 무궁한 잠재력을 변화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함께 잘 사는 여주,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하였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축하공연을 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축배의 노래’와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여주의 이야기를 담은 김종명 작가의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 중 여주시장(이충우)이 내레이터로 등장하여 관객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하였다. 여주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격식을 갖춰 뜻깊게 행사를 준비하되, 행사장을 찾은 여주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격년제로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여주시는 내년 2025년 시민의 날에는 기념식을 겸한 체육대회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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