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모든 과정이 힘이 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2024년 과정평가형 우수 교육훈련과정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대한환경신문=김진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30일 킨텍스에서 「2024년 과정평가형 우수 교육‧훈련과정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2개의 교육‧훈련과정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이 경진대회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여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 기관들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활용해 현장 실무 위주로 가르쳐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자격증을 따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기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시도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정규교육기관 부문에서 대상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과정)가 수상했다. 전문성과 인성을 가진 철강 분야의 청년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팀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수업을 했으며, 훈련생의 90% 이상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취득자들은 포스코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주요 기업에 취업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민간훈련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과정)는 직접 교재를 만들어 사용하고 1인 담임제 등으로 훈련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교직원이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직무 연수를 하여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 외에도 금상·은상·동상·장려상에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시상식 외에도 과정이수율과 자격취득률이 우수한 36개 기관의 48개 과정을 우수과정으로 인증하고 상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는 기관들이 각자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사례를 나누며 서로 배울 수 있는 축하와 소통의 장이 됐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려는 교육·훈련기관들의 새로운 시도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고용노동부는 교육부(전략적 인사교류)와 협력해 산업계의 수요가 높은 과정평가형 자격 종목 신설하는 등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춰 과정평가형 자격종목이 확대되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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